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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뮬러 슈니첼

곳곳 2017. 1. 29. 13:36


첫날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던 피그뮬러가 

세상에나 약국에서 피지오겔 구입한 것 (동생이 필요없다고 한국보다 비싸다고 해서)

환불받고 나와 슬슬 점심먹으려 뭐 먹을까 두리번 거리다 발견 ㅋㅋ

립도 먹고 싶고 슈니첼도 먹고 싶어, 잠시 갈등했지만

100년이상의 전통있다는 슈니첼 먹기로 결정, 피그뮬러로 본점으로 향했다




발견한 것까진 좋았지만, 

본점앞에 가보니 리뉴얼로 인해 쉰다는 안내문이 



다행인건 2호점을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2호점으로 갔다 :)

11:40분쯤이었는데, 대기 없이 웨이터가 자리로 안내해준다

피그뮬러 리뷰 보면 혼자온 사람들에겐 좀 불친절하다고 해서

불친절해도 맘 상하지 말자, 워낙 사람많이 오는 곳이니 내가 이해해야쥐 했는데

왠걸, 웨이터가 정말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 준다 :)





메뉴 갔다줘도 이미 맘속엔 먹을 것 정해져 있어서 ㅋㅋ

그냥 보는 척이라도 한다

근데 음료는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몰라 웨이터에게 추천해달라고 하니 사과쥬스 먹으랜다 ㅋㅋ

내가 어려보였나 보다, 사과쥬스 달라고 했당~ :D



진짜 크다

옆테이블 보니 유럽인들도 두사람이 이것 하나 시켜서 먹는데 

난 혼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ㅋㅋ

대식가인 내가 다 먹지 못하고 결국 도기백 달라고 해서 남은 것 포장해왔다 ㅋㅋㅋㅋ

혼자왔는데도 불친절하지 않았으며 웨이터들이 식사도중 뭐 더 필요한 것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고

정말 친절했다 :)





내가 다먹고 가계 나가자 줄 선 사람들이 보인다

이미 식당에도 자리 꽉차고, 100년 전통 명성답게 사람들 많았다




빈에서 마지막날, 기분 좋게 떠나라고 날씨도 참 맑았다 





부다페스트로 오후에 기차타고 가기전 

빵빵한 배 내세우며 기분좋게 게른트너 거리 한번 더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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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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