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하면 뭐든지 시간 잘지키고 딱딱 맞아떨어질 것 같은데
독일 여행하면서 열차를 이용하다보면 1시간 연착은 기본이요, 매일 연착되는 기차에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다
하이델베르크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날, 여지없이 연착되었는데 문제는 중간에 테제베로 갈아타야 하는데 연착이 된 것이다
역에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 나에게, 다가온 정장차림의 멋진 아즈씨께서
영어로 걱정말라고 연착되었다는 걸 티켓 검사원에게 말하고, 뒷 편까지 탈수 있는 티켓인지 여부를 확인해 주셨다. 나를 도와주시고나서 중국사람들을 또 도우러 가는 아즈씨 덕분에 맘놓고 연착 다음 기차를 기다릴 수 있었다
진짜 뭐든 딱딱 잘 지킬것 같은 독일에서 열차 연착은 밥 먹듯이 자주 일어나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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