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뷔르츠부르크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또 다른 할아버지가 내게 다가와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물으시길래

한국이욧!!! 라고 했더니

할아버지 말씀이 서울, 부산, 대전, 전주, 광주를 줄줄히 말씀하시더니 

북한이 핵쏘는데 여행다니기 무섭지 않냐고 물으셔서

깔깔거리며 한국사람들은 북한도발 별로 안무서워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서울, 부산까지는 아시더라도 대전 전주 광주를 말씀하시는 건 또 처음 뵈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내가 가야하는 호스텔의 위치를 가르쳐 주시던 할아버지. 

독일에와서 유독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것이 즐거웠다

어딜가니 먼저 말씀 걸어주시고, 한국이라니 반가워해주시니 그저 고마웠다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킹 오브 더 연착 DB  (2) 2024.11.20
알츠하이머 박사  (0) 2024.11.08
움밧 호스텔  (0) 2024.11.01
토멕  (11) 2024.10.23
나보다 어린게 놀라울 뿐  (0) 2024.10.23
Posted by 재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