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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헝가리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오랜기간동안 친구로서 메일을 주고받다가

잠시 연인(?)사이로 나아갔던

Darren이라는 영국남자친구가 있다

Darren과 헝가리에서 어떻게 만나게 되었냐면

부다페스트에서 아무 길이나 걷고 있을을 때였다

 

누군가가 내게 말을 걸어왔는데

외쿡인 남자였다

호텔을 찾아가고 있는중에, 길을 잃었다며 내게 혹시 아냐고 묻는다

순간, 띠옹?!

나 외쿡인 것도 동양인인데.

 

그나 그가 내민 호텔의 주소를 보니 아는 곳이었고

나는 내가 안다며 데려다 주기로 했다

 

트램을 타자는 내 제안을 깔끔하게 거절하며

Darren은 걸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20-30분 정도 거리인데, 걷자니 다리 아플것 같았는데

차마 트램타고 가자고 고집을 피울 수 없었다

너무나도 단호하게 걷자라고 말해서.

 

25-30여분을 걸었을까

Darren이 묵고 있는 호텔이 보였다

저기다! 라고 말하는 내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혹시 괜찮다면 메일을 알려달라고 한다

 

선한 눈빛에 그냥 메일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그뒤 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헝가리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메일들을 정리하는데

무려 한사람으로부터 20여통의 메일이 와있어서 놀래 열어보니

발신인 Darren 이었다.

웃음이 났다. 매일같이 하루에도 여러번씩 메일을 보낸것이다

그 메일에 답을 하면서 먼저 우린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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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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