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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elais de l'Entrecote"

곳곳 2024. 11. 22. 12:52
파리 adveniat 호스텔에서 일본인 유학생 룸메가 알려주어 가게 된 레스토랑. 외쿡 가이드북에도 소개 많이 되는 집이라는데 이름은 불어라 몰겠다;; 그냥 그 룸메가 그려준 지도 가지고 찾아간 곳 지하철에서 내려 방향 감을 못잡아 지나가는 남녀 커플에게 레스토랑 주소를 보여주며 물었더니 유명한 곳이라면서 남자분이 여친한테 약속장소에 먼저 가있으라 하고 날 데려다 주셔서 감동 ㅋㅋ

 

기억이 가물하지만 길 안내해준 남자분 말로는 적어도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던 레스토랑. 그동네서 이 레스토랑 모르면 간첩. 스테이크 한가지 메뉴만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혼자 온 여자사람도 받아주는 친절이 몸에 벤 메이드복장의 웨이트리스들 음료는 콜라와 오렌지쥬스밖에 없는게 아쉽지만.
 
 
 

 

스테이크 첨엔 양이 적어보여지만 맛있어서 적은양도 불만 없었는데 다 먹어갈 무렵 무려 리필을 해주는게 아닌가;; 혼자 막 감동하고 있는데 다른테이블들도 막 리필해주길래.. 갑자기 리필은 원해야 주는것 아닌가.. 싶어 궁금해 웨이트레스에게 고기 리필되는거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원래 양의 스테이크 중 반을 먼저 내오고 손님이 다 먹을쯤 나머지 반을 또 주는거라고 ㅋㅋ 리필준다고 좋아했다가 아니어서 ㅋㅋ 그래도 팁까지해서 35유로에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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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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