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발리스의 푸른꽃

하이델베르크의 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서점 앞에서 책세일 문구를 보고,

독일어 원서 몇권을 샀는데 그중 노발리스의 푸른꽃도 있었다

 

 

‘푸른 꽃’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모험

현실과 꿈의 경계를 지우고 동화의 세계를 구현하는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노발리스는 스물아홉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뛰어난 작품들을 남기며 전설이 되었다. 대표작 『푸른 꽃』은 그가 죽은 지 일 년 뒤에 출간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이상화된 중세를 배경으로 전설의 기사 오프터딩엔의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다. 장르상으로는 한 인간의 완성 과정을 다룬 교양 소설(Bildungsroman)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노발리스는 괴테, 슐레겔 등과 함께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고, ‘푸른 꽃’은 세계 문학의 전통에서 낭만주의의 전형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음사의 책소개글을 그대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