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페 파블로바 역에서 5-8분 거리의 아트하모니 호스텔
8인실 믹스도미 예약했는데, 3인실 여자전용실은 주어서 럭키(?)했던.
럭키(?)했던 이유는, 난 이상하게 여행지에서 혼자 자면 무서워 잘 못잔다
도미토리에서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분위기속에서 잘 자는 타입이라,
비지니스호텔 일인실에서라든지 혼자 자면 항상 가위눌리고 무서운 꿈꿔서 싫은데
그래서 일부러 믹스도미룸을 선택하는건데 3인실을 준 건 좋았지만
나머지 2명은 미쿡애들, 매일밤 클럽가느라 날발까고
새벽에 들어오는지라 마지막날 밤에 룸메들 얼굴 보고 인사했었다 :)
그래서 매일 밤 혼자자서 무서웠었다 ㅋㅋㅋ
뭔가 잔뜩 자연주의를 포방하는 호스텔이지만
가구등이 이케아 등에서 산 듯한 이케아틱한 느낌의 호스텔
같은 러샤항공 아에로플로트를 타고 프라하공항에 함께 내린 일본인 사에지마상과
공항에서 부터 이페 파블로바 역까지 함께 했었다
사에지마상과 헤어진 후 아트하모니 호스텔을 찾아가는 중
잘 찾지 못해 밤거리에서 헤메는 내게 다가와 아이폰으로 검색해
호스텔 찾는 것 도와준 인도사람들
첨엔 나쁜 사람들 인줄 알고 엄청 경계하는 내 태도에
나쁜사람 아니니, 걱정말라며 날 안심 시키며 함께 호스텔 찾아준 고마운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