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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 1941

곳곳 2016. 10. 15. 00:35

 

 

모스크바 공항에 떨어진건 새벽 3시~4시 쯤이었고

공항에서 시내로 연결해주는 아에로익스프레스는 아침 8시가 시발차라고 해서

모스크바 공항에서 날이 밝기 기다렸다가, 첫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들어갔었다

 

 

 

 

 

열차안은 굉장히 최신식으로 좋았지만, 화장실 찌릉내는 최악으로 기억한다 ㅋㅋ

 

 

 

 

 

아에로익스프레스의 종점에서 내려 붉은 광장으로 가기위헤 메트로를 찾아가던 길에서 보았던

1914 / 1941 그리고 한쌍의 연인들의 동상을 보면서, 어린시절 배웠던 세계사를 떠올려본다

1914년 2월 혁명, 1941년 10월 혁명이 떠올랐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이별하는 듯한 연인의 모습이어서 

매우 궁금해 영어로 주위사람들이게 물어보았지만, 역시나 영어안통하는 모스크바에서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해, 내 나름대로 해석하고 말았다

그래 혁명군인 남자와 여자의 이별 모습이 맞아, 라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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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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