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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밧, 나슈마르크

곳곳 2016. 12. 31. 22:46


위치짱, 왠만한 관광지 다 걸어 다녔다

나슈마르크 시장을 지나 칼플라츠에서 오페라하우스는 물론

성슈테판 성당이 있는 게른트너 거리등등 뚜벅뚜벅 걸어다니기 좋은 위치

스텝들 친절하고, 움밧 조식이야 좋아서 두말하면 잔소리 입아프고 :)

6인실 믹스도미토리 예약했는데, 내가 체크인할때

스텝왈, 너 운좋다 6인실 믹스토미가 꽉차서 4인실 여자전용실 줄게 라고.

그치만 난 별루 안좋아하는데 ㅋㅋ

원래 북적북적한 믹스도미토리 분위기를 좋아해서 일부러 8인실 이상 도미토리에서 묵는데

예약할때 8인실 다 예약차서 6인실 믹스로 했던건데

4인실 여자전용방을 줘서 속으론 좀 난감했다 









8인실보다 작은 4인실이라, 좁은 느낌에 ㅠㅠ

룸메는 러샤1명과 미국애들 2명 

근데 러샤여자애가 대박 한류에 미친애여서, 나보자마자 한국애라고 무쟈게 반긴다

그리고 이때가 2012년 8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한참 유럽에서 유행하던 때

난, 가요 전혀 안들어서 싸이가 누군지도 몰랐었는데

움밧에서 애들이 나보고 한국에서 왔다닌깐 이것저것 한류에 대해 물어보길래..

그제서야 싸이라는 사람도 알게되고, 이때 룸메들 반응은

너 한국인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방신기를 아냐는 러샤애의 말에 그것 중국영화 아냐? 라고 했다가 

룸메들 미친듯이 웃고 ㅋㅋㅋㅋ

김준수 아냐고 해서 김준수는 누군데? 했더만 어케 김준수를 모르냐고 타박하고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좋아해요를 난발하는 러샤애가 

한국의 연애인들 이름을 줄줄줄 말하는데.

하나도 아는 사람이 없어 참 난감했었다

게다가 러샤애의 영어가 러샤의 억양이 전혀 없는 미국식의 완벽한 영어

러샤애 뻐기면서 나한테 영어 발음 개떡같다고 여행 끝나고 한국 돌아가거든

영어공부 더하라고 타박까지.. ㅋㅋ

어케 인터내셜날 언어인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 못하면서 여행 다닐수 있냐고 해서

듣고 있던 미쿡애들이 다 알아듣는다며 날 지원사격해줘서 겨우 살았났던 ㅋㅋ

암튼 이땐 한류 붐때문에 항상 니하오, 곤니치와로 인사받다가 첨으로 

안녕! 을 외쿡애들에게 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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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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