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내려지고,
하늘위로 헬기 날아가는 소리도 들리는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는 접속도 안되고 해서 답답하기만 했다
문득 5.18을 겪었던 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정보를 교환했을까
지금처럼 핸드폰도 없고, 전화는 단절되고, 모든게 단절된 상태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 의해 이유없이 살해되는 상황을
어떤 정신으로 이겨내며 그들과 싸워나갔을까..
3시간만에 국회에서 계엄령 선포에 대한 가결이 나오고 나서야
한숨놓고 밤새 뉴스를 지켜보면서 절로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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