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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만남 2016. 10. 9. 16:23




비록 동상이긴 해도, 고흐를 만났다










그의 손, 그가 그렸던 붓을 만지고 잠시나마 고흐와 교감해 본다









고독한 삶, 살아감의 무게에 짓눌려 버릴 것만 같았던, 고흐의 이젤









고흐가 권총자살해 죽기전까지 살았던 라부여인숙 고흐의 방은, 

인포직원의 안내로 올라간 2층의 그 방은, 정말 좁은 다락방이었다

고흐가 그렸던 다락방에서의 노랗고 빨간 이불과 예쁜 색감이 있던 방이라고는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그 방에서 죽기직전까지의 일을 인포직원에게 설명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 짓게 되었다

인포직원 역시 권총자살한 그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잠시 눈물지으며,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참으려는 듯 헛기침을 한다

두사람 모두 숙연해졌다, 

애써 상상하지 않아도 가슴 아리고 아리게 느껴지는 고독한 영혼의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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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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